치킨 한 마리를 시켜 먹더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철민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7-15 06:33

본문

치킨 한 마리를 시켜 먹더라도 어떻게 주문하느냐에 따라 돈이 남기도 한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그냥 카드로 결제하면 평범한 지원금이지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아서 공공배달앱 ‘땡겨요’까지 같이 쓰면 생각보다 큰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간단한 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로 확인해보면 감이 금방 잡힌다. 15만원짜리 소비쿠폰으로 2만원짜리 치킨을 세 번 주문하면 주문할 때마다 1만원씩 총 3만원을 돌려받는다. 돌려받은 돈은 다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충전되니 실질적으로 치킨 한두 번은 더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소비쿠폰이 카드 결제보다 지역화폐로 받을 때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 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은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서울사랑상품권은 이런 수수료 부담이 없다. 소비자는 돌려받는 환급 덕에 만족도가 올라가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니 서로 좋다. 출국납부금 과납금 환급처럼 소소하게라도 다시 돌려받아 재사용하면 생활에 숨통이 트인다. 가맹점이 늘어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은 기존 24만 곳에서 48만 곳으로 크게 늘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고 자동 등록된다. 소비자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이나 서울시 누리집에서 어디서 쓸 수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결제도 바코드나 터치만 대면 끝난다. 특히 ‘서울배달+땡겨요’를 함께 쓰면 체감할인 폭이 훨씬 커진다.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번 하면 주문할 때마다 1만원씩 환급해 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민생소비쿠폰과 이 환급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실속이 배로 늘어난다.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다.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라 그 전에 다 쓰지 않으면 남은 금액은 회수된다. 받은 쿠폰은 ‘선물하기’가 안 되니 본인이 직접 계획적으로 써야 한다. 요즘 CJ올리브영 매장을 보면 소비자들이 캐릭터 굿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상품은 매장마다 ‘상품당 최대 10개까지만 구매 가능’이라는 안내문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쇼핑백과 파우치, 직원 배지까지 산리오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어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다. 산리오 마라톤 큐티런은 티켓 판매 시작 2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산리오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450여 개의 캐릭터를 가진 일본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번 올리브영 협업은 캐릭터 사용료까지 CJ올리브영이 전액 부담해 진행됐다. 라부부 키링 인형이나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방청 같은 굿즈를 사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는 손님이 몰리는 것도 당연하다. 소비쿠폰 하나 잘 써도 생활비 부담이 줄어든다. EWC 2025 롤 중계임영웅 불후의명곡 방청 같은 행사 정보까지 같이 챙기면 예상 못 한 득템 기회도 따라온다. 남자농구 평가전 중계 같은 생활 속 정보까지 함께 알아두면 더 똑똑한 소비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